한국의 장마

 

 한국의 장마는 대체로 매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쏟아집니다.

장마는 한자로 '장시간에 걸친 비'를 의미하는 '장운(長雲)'과 '마련(磨練)'이 합쳐진 말입니다.

 

 한국의 장마는 동아시아에 영향을 주는 동아시아만 장마전선(동아시아 장마)서식영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장마는 사계절 중,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기후 현상이며, 높은 습도와 다량의 강수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농작물의 생육 및 도시의 하수도 시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도로의 침수와 교통 정체, 전기 공급과 통신 시설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장마가 한국의 고온 및 습한 여름에 상쾌한 쉬움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온도에 영향을 받아 열대야, 폭염도 줄어들지만 한국의 한여름에는 급격하게 실내외 기온이 차이가 커지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마 시즌에 발생하는 벼락, 강풍, 홍수, 산사태와 같은 천재지변들도 예방 관리가 필요합니다.

 

 장마 기간 동안은 우산, 비옷, 장화를 준비하고, 야외 활동은 가능한 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수와 전기 이용, 실외 통제계의 예방 점검을 통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