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 바로 떠오르는 것은 포기하면 안되는 존재입니다.
저에게 커피하고 음악, 좋은 가전은 포기할 수 없는 행복의 동반자인 것 같습니다. 지갑을 가볍게 할지언정, 건강에 안좋을수도 있을지언정 말이죠.
오늘은 커피에 관한 글쓰기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 커피의 역사와 여행
커피의 최초 발견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커피는 세계 여러 지역과 문화에 적응하며 발전하였습니다.
커피의 역사는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와 전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커피의 기원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원: 커피 식물은 원산지로 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아를 갖고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9세기 경에 목동인 칼디가 양이 커피나무 열매를 먹은 뒤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을 관찰하고, 이를 그 지역의 수도승들에게 알렸다고 합니다. 이후 수도승들이 커피 열매로 만든 음료를 통해 신성한 의식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전파: 커피는 15세기 중반에 스르 수도인 모카(Mocha)를 거쳐 아랍 반도로 전파되었습니다. 이후 이슬람 사회에서 커피는 소셜 공간인 카페에서 마시던 인기 음료가 되었습니다.
유럽의 커피 문화: 17세기에 커피가 유럽에 도입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되곤 했지만, 술집 대신 카페에서 사교활동이 유행하면서 커피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의 카페 문화는 근대 전반 유럽 문화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커피와 식민지: 17세기부터 유럽 양국은 커피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민 지배 지역에서 커피 생산을 확대하였습니다. 네덜란드는 자바섬에서, 프랑스와 영국은 카리브해 섬에서 대규모 커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커피는 영향력 있는 상품이 되었고, 식민지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커피 문화: 18세기와 19세기 동안 미국에서의 커피 문화가 성장하였습니다. 미국 독립 전쟁 이후 커피 차와 함께 의미 있는 음료로 자리 잡았으며, 20세기 초기 카페인을 활용한 인스턴트 커피가 발명되었습니다.
현대 커피 문화: 현대에 이르러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커피 체인이 성장하면서 커피 문화의 세계화가 실현되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품질에 더욱 민감해지면서 크래프트 및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발전하였습니다. 커피의 역사는 오랜 시간 동안 세계 여러 문화와 역사적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날 커피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2. 커피의 종류와 특성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커피는 원두 종류, 로스팅 방식, 그리고 추출 방법에 따라 차별화됩니다.
아라비카 (Coffea arabica): 전 세계 커피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라비카 원두는 고도가 높은 산지에서 재배되며, 섬세한 맛과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는 꽃향, 과일향, 견과류향 등 다양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으며, 카페인 함량이 낮습니다.
로부스타 (Coffea canephora): 전 세계 커피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로부스타 원두는 낮은 고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원두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카페인 함량이 아라비카보다 높습니다. 로부스타 원두는 매우 진한 풍미와 보디감을 가져 에스프레소 추출에 적합하며, 거칠고 묵직한 느낌이 강합니다.
리베리카 (Coffea liberica): 열대 아프리카 서부 라이베리아 원산지로부터 이름이 유래된 리베리카 원두는 오일리하고 신맛이 도드라진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은 수요와 보급으로 전 세계 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습니다.
에스키무 (Coffea excelsa): 에스키무 원두는 비교적 적은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소량 생산되는 종류로, 포도식감과 과일 비슷한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량이 생산되어 전 세계 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습니다.
이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커피 원두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의 커피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 원두의 특성에 따라 로스팅 방식과 추출 방법을 통해 다양한 커피 품종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커피의 다양한 맛, 향,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커피 원두의 선택과 추출 방법
커피 원두의 선택과 추출 방법은 커피 맛과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각자의 선호와 목적에 부합하는 원두와 추출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올바른 커피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의 선택:
원두 종류: 아라비카로 섬세한 향과 풍미를, 로부스타로 진한 풍미와 그에 따른 바디감을 원한다면 그에 따른 원두 종류를 선택하세요
원산지: 원두의 원산지에 따라 다양한 향미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중남미 원두는 과일향이 강하고, 아프리카 원두는 꽃향이 도드라진 경우가 많습니다. 원산지별 특성을 고려하여 원하는 향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로스팅 레벨: 로스팅 레벨에 따라 원두의 맛과 향이 달라집니다. 라이트 로스트는 과일향이 강하고 산미가 높으며, 미디움 로스트는 밸런스가 잡힌 맛과 향을 가지며, 다크 로스트는 진한 쓴맛과 바디감을 가집니다. 원하는 로스팅 레벨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신선도: 신선한 커피 원두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스팅 날짜를 확인하여 최근에 로스팅된 원두를 선택하세요.
추출 방법:
드립: 드립 방식은 커피의 섬세한 뉘앙스와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는 추출 방법입니다. 원두를 고루 젖은 후, 온도와 물의 양을 조절하여 원하는 맛과 향을 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기계를 사용해서 고압과 물을 통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진한 쓴맛과 바디감을 원하는 경우 에스프레소 추출을 고려하면 좋습니다.
프렌치 프레스: 프렌치 프레스는 굵게 분쇄한 커피 원두와 뜨거운 물을 섞은 후, 플런저를 눌러 찌꺼기를 새어 내는 방식입니다. 매끈한 질감과 고소한 느낌이 독특한 추출 방법입니다.
에어로프레스: 에어로프레스는 공기 압력을 이용한 추출 방식입니다. 섬세한 입자들을 걸러내어 깔끔한 맛과 질감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몰드리프트: 몰드리프트는 원두를 곱게 분쇄한 후,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 센 척척이 몰탈 모양의 용기에서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깊고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개성 있는 추출 방법입니다.
원두와 추출 방법을 올바르게 선택함으로써 원하는 맛의 커피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커피 원두와 추출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4. 커피와 건강
커피의 항산화, 기억력 향상, 암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와 카페인 중독, 수면 패턴의 변화 등 건강 상의 위험성을 포함하여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는 맛있는 음료임과 동시에 건강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장점:
뇌 기능 개선: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기억력, 투성(active) 등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에너지 부스터: 커피의 카페인은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며, 지구력을 개선하여 운동 시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항산화 작용: 커피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에 손상을 주는 산화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적당한 커피 섭취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뇌졸중의 발생률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예방: 합리적인 커피 섭취는 2형 당뇨병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 기능 개선: 커피의 항염증 성분은 간 기능을 개선시키고 간기능 이상, 간경변증 발생 위험을 줄입니다.
단점:
불안 및 불면증: 카페인 섭취 과량이 불안감을 유발하거나, 수면 패턴을 깨트려 수면의 질을 저감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 커피 섭취 과량은 일시적으로 혈압 상승을 유발하며, 이미 고혈압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 장애: 카페인은 위산을 자극해 위-신장염 등 소화기의 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탈수: 커피는 이뇨효과가 있어 과함이 빈 혈량 감소를 유발하고 몸이 탈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의존성: 카페인이 기분 좋은 물질을 느끼게 하여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정신적, 육체적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섭취 빈도에 따라 커피의 영향은 달라질 수 있으며,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커피 문화를 즐겨야 합니다
5. 커피 인문학
커피는 단순히 음료로서의 측면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에서도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문학이란 인간, 문화, 사회 등에 대한 학문 분야로서, 커피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신화와 전설: 커피의 기원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설속의 목동이 양들이 커피 열매를 먹고 기운이 생기는 것을 관찰하며 커피를 발견한 이야기 등 다양한 신화와 전설이 있습니다. 실제 사건 여부와는 별개로 이러한 신화들은 커피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과 탐구정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와 문화: 커피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삶과 문화, 사회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습니다.
17세기부터 유럽의 카페 문화가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커피는 사교와 지식, 예술 그리고 정치 등 다양한 활동의 장이 되었습니다.
생활 양식: 커피는 현대인들의 일상 생활에서 불가결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시작하는 하루, 중간에 쉬는 시간, 친구나 가족과의 특별한 만남 등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 커피가 곁에 있습니다. 이렇듯 커피는 개인, 가족, 지역 사회의 일상적인 활동에서 사람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해줍니다.
예술과 창작: 커피는 영감과 창작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건축, 시각예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커피와 그를 둘러싼 문화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작가들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글을 썼으며, 카페에서 비롯된 사건들이 소설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커피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인간의 삶과 문화, 사회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커피는 일상 속의 소중한 소통과 경험의 장으로 자리 매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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